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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해외여행(overseas)

홍콩 여행후기 2015년 11월

by 작가김산(KimSan) 2016. 3. 10.

홍콩 전망대

 

지난 해, 2015년 11월 초에 다녀온 홍콩에 대한 여행 후기를

지금에야 쓰게 되었네요.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글이니 매끄럽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카드 구입. 많이들 사시는 여행자용

118홍콩달러짜리 심카드입니다.

 

MTR역에서 본 심카드 자판기, 모든 역에 있는 것 같는지 않네요.

 

홍콩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PMQ Hong Kong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교실같은 작은 방마다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찍은 사진이 많아 공개할만한 것은 몇 장 없네요~

1층에서도 물건을 팔고 있었는데, 한국인분도 계셨네요.

개인적으로는 홍콩의 디자인갤러리(HKTDC Design Gallery)가 생각나네요.

물론, 어떤 취향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참, 디자인갤러리 매장은 홍콩 첵랍콥 공항외에도 PMQ, 완차이에 있으니

출발시간에 쫓기지 말고 여유롭게 구경하세요.

 

PMQ 홈페이지 : http://www.pmq.org.hk/

디자인갤러리 홈페이지 : http://hkdesigngallery.hktdc.com

 

다음은 PMQ보고 나니 간식생각이 나던차에 지인이 소개해준 오래된 식당,

란풩윤(Lan Fong Yeon)에 갔습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다 보면Gage Street에 있습니다.

지인에 의하면 전통(?)있는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저녁 6시쯤인가 문을 닫는데요.

 

 

식당입구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말해주는 듯 하네요.

사장님이 알란 탐 팬인가봐요.

그리고 홍콩여행만의 묘미(?) 다른 일행과 합석!

 

메뉴 봐도 모르겠고, 여기는 분식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도저도 모르겠으면 아래 openrice사이트 참고하세요.

사이트에 악평이 많네요. ㅠ.ㅠ

역시 이런 곳에서 서비스를 기대하면 안되는군요.

서빙하시는 분들도 다를 연세가 있어요.

http://www.openrice.com/en/hongkong/restaurant/central-lan-fong-yuen/1814?tc=sr1

우리가 주문한 음식 쥐파락싸(돼지고기국수)와

쥐파바오(돼기고지 빵)과 레몬티

 

다음은 이 번 여행에서 건진 행운이라고 할까요. 일정에 없던 그랜드 뷔페(The Grand Buffet) 후기입니다.

그랜드 뷔페는 홍콩섬, 완차이 Hopewell 센터에 있습니다.

http://thegrandbuffet.hk/home

고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의 N타워처럼 식당 자체가 회전합니다.

 

연말같은 경우에 세 달 전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뷔페가격은 점심은 약 300홍콩달러, 저녁은 700달러정도

예약은 온라인과 전화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thegrandbuffet.hk/reservations

또한, 드레스코드가 있어, 남자의 경우 민소매나 반바지, 슬리퍼 착용은 금지돼있어요.

트램역에서 걸어와 저 빌딩 틈으로 보이는 곳이에요.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되는데, 고층이나 보니 층별로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나눠져 있으므로, 뷔페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확인하시고 타면 됩니다.

 

저희도 아기가 있어서 유모차가 절실한데요, 같은 층 고객센터에서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시 현금(100홍콩달러)으로 보증금을 내고 유모차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한 번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하고요, 줄을 서서 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더 들어가면 뷔페와 연결된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대기실에서 촬영한 홍콩시내 모습

 

사람들이 앉기전에 몇 장~ 중앙부위 테이블

 

아래는 창가 좌석, 저희는 안쪽에 앉았어요.

 

점심 식사하면서 또 몇 장, 전망보랴 식사하랴 정신이 없네요.

360도 회전하니 전망을 안 볼 수도 없고...

 

 

파노라마 기능으로 한 컷!

 

다음은 음식 좀 살펴 볼까요. 뷔페음식이라 예상했던 메뉴들

그리고 회전하지 않는 중앙에서도 딤섬 등 음식을 제공하니 잊지마시고요,

어떤 음식은 주문하면 바로 준비해줍니다. 없다고 지나치시지 마시고 직원에게

얘기하세요.

음...제가 먹을 줄만 알고 음식이름은 몰라서 그냥 사진 올립니다~

 

 

 

 

 

 

 

음식은 곡선으로 길~게 배치되어 있어 가지러 가기가 조금 불편했어요.

사진 찍다보니 많은 음식을 먹어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뷔페가서 웬만하면 아이스크림은 안 먹지만...

두리안 아이스크림~ 제가 두리안을 좋아하거든요.

이 번 홍콩여행에서 디저트 레스토랑을 못갔는데 여기서 먹게 될 줄이야.

 

이제 귀국하는 날, 기내에서 교체할 아기 기저귀를 공항에서 구입했어요.

낱개로 판매하더군요.

그런데, 팬티를 사야하는데 밴드를 사버렸네요.

우리 가족 세명이 그 좁은 화장실에

함께 들어갈 수 밖에 없었네요.

사실, 저희가 이용한 항공사는 케세이인데 기내에서 사진처럼 기저귀세트와 사진에는

없지만 거버 이유식을 제공합니다.

제공된 기저귀는 조금 빳빳해서 안 쓰고 하기스를 썼어요.

대신 무스텔라 크림은 좋네요~

 

자~ 이제 다음을 기약하며 인천공항으로 출발~

by 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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