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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tamin 지식비타민

[2]해외구매 아이폰 개인인증 하기 2/2


 

 

 

 

 

이 번에는 해외구매 아이폰의 개봉 및 국내 통신사에서 개통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송업체 박스를 열면 그 안에 또 다른 박스가 포장이 되어 있었다.

 

 

다음은 위 박스를 펼친 것인데 비닐로 고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 유사한 배송이 많다 보니 이런 서비스도 하는 모양이다

 

 

 

 

 

 

 

 

 

 

 

 

 

아이폰 상자를 개봉했다. 상자 안에 들어있는 하얀색 아이폰이다.

 

 

 

 

아래는 구성품이며 아시다시피 그 외 매뉴얼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검정색 아이폰4와 비교를 해봤다.

(검정 아이폰 화면의 점은 불량이 아님)

 

 

 

 

 

 

 

국내에서 구입한 검정, 해외에서 구입한 하얀색 아이폰, 뒷면은 어떨까?

나라별 규제 규정에 따라 뒷면이 조금 다르다.

 

 

 

 

그렇다면 옆면은?

 

 

 

이제 전원을 켜보자. 외관을 점검한 후 심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전원을 켜봤다.

 

 

 

 

당연히 심카드가 없다는 메시지와 인증을 하라고 한다. 그러면 통신사에 개통하는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자.

 

 

 

개통하려는 통신사는 SKT이고 개인인증을 하려면 아무래도 지점 급으로 가야 될 것 같아 근처 지점으로 찾아갔다. SKT를 선택한 이유는 기존에 사용해왔기 때문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이 경우 아이폰4로 기기 변경하는 셈이 된다.

 

기기 변경이지만 단말기를 해외에서 가져온 터라 지점에서 전산으로 아이폰의 IMEI를 등록하고 승인이 나야 기기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말기는 아직 인증을 받지 않아 단말기 내부에서 IMEI를 확인할 수 없지만, 상자 뒷면에 부착되어 있으므로 사진을 직원에게 보여줬다. 미리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다른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였다.

 

본사 승인을 받기까지 약 20분 정도 기다리라고 했는데 실제 약 10분 정도 기다렸다. 담당 직원이 승인을 확인 후 마이크로 심카드에 무엇인가를 등록 후 아이폰에 꽂고 전원을 켰다.

(음… 클립으로 열지 마시고 아이폰 전용핀 하나 장만하시죠!)

 

마이크로 심카드 가격 7,700원은 다음 달 고지서에 함께 청구된단다.

 

 

 

 

이로써 개통은 끝났고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 그대로 쓰기로 했다. 다만 데이터 사용이 문제인데 집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니 추후 데이터요금제만 별도로 가입하기로 했다.

 

다음은 개통 후 아이폰 설정에서의 화면이다.

 

위 사진에서 셀룰러 데이터는 얼마 안되나 나중에 청구서 보니 생각보다 비싸게 나왔다. 개인인증 하시는 분들은 지점에서 바로 데이터요금제를 가입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데이터 요금제 가입 전까지 어플 설치하면서 조금 더 사용하게 되었음)

 

 

다음 티월드 웹사이트 화면인데, 개인 인증해서 그런가 아이폰 사진도 안 보여 준다.

 

 

 

[추가1]정품범퍼는 받을 수 있을까?

 

이 후 와이파이 연결 후 화면픽셀을 점검하였고 다행히 A/S 받을만한 불량은 없었다. 정품범퍼를 받기 위해 대우일렉에 전화하였으나 워런티기간을 확인할 수 없어 범퍼를 지급할 수 없다고 한다. 워런티기간은 조회하면 파악할 수 있지 않나? 답변이 좀 궁색하다. 구입한 곳으로 가서 받을 수는 있으나 해외에 가려면 쉽지만은 않을 터. 일단 국내에서 정품범퍼 받는 것에 대한 다른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다.

 

[추가2]개인인증 단말기 와이파이 등록 (이 것도 일이두만요)

 

정품범퍼를 받을 수 없어 결국 케이스를 구입하러 명동에 갔다. 거리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려 하니 등록을 하라는 창만 뜬다. 국내 통신사 정책이 바뀌어 이젠 자사 고객이라도 등록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인근 명동 멀티미디어 전시관(?)에 갔더니 여기서는 맥주소 등록이 안되고 가까운(?) 종로지점으로 가란다. 종로지점에 가서 맥 등록을 하니 또 바로는 안되고 다음날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거의 마감시간 가까이 되어 등록 한 것이지만 이건 너무 한다. 결국 SKT 와이파이 사용은 다음날로 미루고 교보문고가서 케이스를 구입하고 집으로 왔다. 데이터 요금제는 제일 저렴한 것이 1만원/500MB였고 다음날 사용해보니 연결이 잘 되었다.

 

 

여기서 잠깐! 기기변경했던 그 지점, 아 나~ 어차피 와이파이 사용할 것을 알고 있을텐데 맥등록하고 가라고 하지 참, 이렇게 고생을 시키다니… 물어보지 않은 저의 잘못도 있지만…많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구입한 아이폰을 국내로 반입하고 개통하는 것에 대해 경험담을 써봤습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더 알찬 내용 있으면 덧글 또는 트랙백으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By 재성준성(201109)